이름에 대하여
왜 하필 오후일까요
오전은 늘 조금 쫓깁니다. 밤은 이미 지쳐 있고요. 오후는 그 사이, 해가 가장 높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시간입니다. 밥을 먹고 나서 다시 뭔가 해볼 만해지는 그 시간이요.
우리가 만드는 것들이 그 시간을 닮았으면 했습니다. 재촉하지 않고, 요란하지 않게, 그러나 분명하게 곁에서 거드는 쪽으로. 그래서 이름을 오후라고 지었습니다.
- 쓸모가 먼저멋있어 보이는 기능보다, 오늘 한 번이라도 더 쓰이는 기능을 먼저 만듭니다.
- 설명서 없이읽어야 쓸 수 있는 화면이라면 아직 덜 만든 것으로 봅니다.
- 오래 쓰도록빠르게 내놓되, 쓰는 사람이 지치지 않게 계속 다듬습니다.
만들고 있는 것
오후가 내놓은 것들
하나씩, 실제로 쓰이는지 확인하면서 늘려갑니다. 공매노트는 그중 첫 번째입니다.
공매노트
서비스 중온비드에 흩어져 있는 공매 물건을 한 화면에서 비교합니다. 감정가 대비 최저입찰가, 회차별 가격 흐름, 마감까지 남은 시간을 정리해 보여줍니다. 무료로 쓸 수 있고 설치도 됩니다.
gongmae.ohhu.net게임
만드는 중짧게 붙잡되 오래 기억에 남는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. 손이 심심할 때 켜서, 켠 걸 후회하지 않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 준비되면 이곳에 가장 먼저 올립니다.
그다음 도구들
구상 중생활을 조금 덜 번거롭게 만드는 작은 웹과 앱을 계속 만들 예정입니다. 필요한데 아직 없는 것이 떠오르셨다면, 아래로 알려주세요.